청주대, ‘2025 충북 고교생 해킹 캠프’ 개최…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충청도민일보 | 이병호기자
청주대학교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최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2025 충북 고교생 해킹 캠프’를 개최하며 지역 고교생들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국가정보원과 셋시큐리티의 후원으로 청주대성고, 청주운호고, 제천여고, 청주신흥고, 청주IT과학고,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디지털 포렌식, 웹 해킹, 바이브 리버싱 교육과 함께 미니 CTF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 충북과학고 박재현, 박기범, 최하람 학생으로 구성된 ‘충북과학고등학교물리해킹단’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둘째 날에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실무자,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사이버보안 진로·학습멘토링’과 미니 CTF 문제 풀이가 진행돼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공동 총괄을 맡은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이해영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정보원, 셋시큐리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고교생들이 사이버보안에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화전략팀 노미현 파트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충북 학생들이 미래 사이버보안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교생들이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을 체험하고 실무자와 교류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되며, 충북 지역 IT·보안 분야 인재 육성의 토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출처 : 충청도민일보(https://www.dominilbo.com)